제주 안전망 강화로 도민과 관광객 안심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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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전망 강화로 도민과 관광객 안심 보장

제주도는 최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기존 안전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 소방, 해경, 행정기관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민간 안전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민·관·경 통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예방부터 대응, 회복까지 통합 안전망 구축

제주도는 사고 발생 후 대응에 그치지 않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신속히 알리며 위기 상황에서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문제점 발견 시 개선까지 이어지는 일원화된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도는 다섯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안전체계를 강화한다.

  •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안전망
  • 골든타임을 지키는 위기 공동대응
  • AI 기반 스마트 안전망
  • 여행 전 과정 안심 관광망
  •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예방체계

민·관·경 합동 안전대책 회의 개최

지난 27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경찰, 해경, 소방, 행정시,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주민자치경찰대 등 민간 안전단체가 참여한 유관기관 회의가 열렸다. 최근 실종 및 위기 사건 대응 과정을 점검하고 예방, 신고, 수색 인력과 장비 연계 등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지역 주민과 민간 안전단체 역할 확대

안전 사각지대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지역 주민과 민간 안전단체의 역할을 강화한다.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주민자치경찰대, 읍면동 안전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우리마을 지키기’ 순찰을 강화하고, 해안가, 올레길, 야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정례화한다. 범죄 및 사고 현황을 바탕으로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취약계층 대상 생활안전 서비스 보완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심귀가 서비스, 취약지역 안심 비상벨 지원, 아동·청소년 안전 전담조직 및 학교안전경찰관 확대 등 생활안전 서비스도 강화한다. 자치경찰단은 8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30일간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하며, 주간과 야간 순찰 인력을 각각 확대해 올레길, 오름, 해안가 등 인적 드문 지역과 도심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한다. 드론 순찰도 활용해 나홀로 탐방객 안전을 살핀다.

소방과 해경의 단계별 수색·구조 체계

소방은 실종자의 위치와 위급성에 따라 초기수색, 집중수색, 광역수색으로 단계별 대응을 실시하며, 의용소방대, 드론, 인명구조견 등을 투입한다. 위급 상황 시 초기부터 가용 소방력을 집중한다. 해경은 해상 실종 및 선박사고 발생 시 함정, 헬기, 수색 인력을 투입해 신속히 수색·구조하며, 육상 실종 사건에도 관계기관 협조 요청 시 장비와 인력을 지원한다.

실종·위기사건 공동 대응체계 구축

도와 자치경찰위원회, 경찰, 소방, 해경, 행정시, 민간이 참여하는 ‘실종·위기사건 대응협의체’를 구성해 신고 접수부터 사건 종료까지 통합 매뉴얼에 따라 공동 대응한다. 드론, 수색견, 선박, 인력, 재난문자 등 자원을 신속히 연계해 지원하며, AI와 CCTV를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 감시한다.

AI 기반 CCTV 확충 및 관제 강화

해안가, 항포구,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AI 기반 연안감시시스템과 CCTV를 확충하고 24시간 관제를 강화한다. 현재 58%인 AI 기반 CCTV 보급률을 2030년까지 75%로 확대하며, 실종자 탐지, 화재, 침수, 폭력, 연안 위험 상황 등 다양한 위험을 신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한다. 공공 CCTV 영상 보존 기간 연장과 저장장치 용량 확대도 추진한다.

관광객 안전망 강화

제주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여행 전 과정에 걸쳐 안전망을 구축한다. 수학여행단 숙박시설과 음식점 안전 점검, 숙소 주변 야간 순찰, 학교·경찰·관광업계 협력 강화가 이뤄진다. 1인 여행객 실종 시 신속 신고 및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며, 주요 관광지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위치 정보와 긴급 신고 방법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전 정보도 확대한다.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 강화 및 범죄 예방

지역 축제뿐 아니라 스포츠, 마라톤 등 대규모 행사까지 안전관리 심의를 확대하고, 행사 전 장소, 인파, 시설, 기상, 응급 대응 능력을 종합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보완한다. 범죄 사각지대에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해 생활 환경 안전성을 높인다.

안전 관련 정보 신속 확인 및 소통 강화

언론,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되는 안전 관련 이야기를 모니터링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될 경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정확한 정보를 안내한다. 도민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안전 대책의 신뢰를 높이는 소통 체계를 구축한다.

더 촘촘한 제주 안전망 구축 의지

제주도는 기존 안전체계의 빈틈을 꼼꼼히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며, 민간 안전단체와 함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 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불안을 최소화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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