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역사와 자연 담은 국립제주박물관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국립제주박물관

제주 제주시 일주동로에 위치한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의 풍부한 역사와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외관은 제주 섬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반영하여 돌길과 야자수, 그리고 섬의 전체적인 형상을 담아내어 방문객들에게 제주만의 감성을 전합니다.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공간

국립제주박물관 내부는 총 5개의 전시실과 특별전시실, 그리고 옥외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탐라국 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역사를 다양한 유물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안녕, 제주!'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산책로

박물관을 둘러싼 산책로에는 야자수와 돌담, 그리고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이 자리해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제주 감성이 가득한 조경과 생태연못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주말 날씨가 좋은 날에는 피크닉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이용 안내

국립제주박물관은 2001년 6월 개관 이래 제주의 문화재와 자료를 수집, 보존하며 전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꼭 방문해볼 만한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