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규 고정식 CCTV 단속 시작

제주시, 신규 고정식 CCTV로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제주시가 원활한 교통 흐름과 시민 안전을 위해 신규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단속은 교통 혼잡 해소와 질서 확립을 목표로 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신규 CCTV 설치 및 이설 현황

제주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외도119센터와 라마다 호텔 서측 삼거리에 신규 고정식 CCTV를 설치하고, 봉개LH아파트 부근의 기존 CCTV를 이설하여 단속을 개시했다. 이로써 해당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에 대한 감시가 한층 강화되었다.

주민 의견 수렴과 행정 절차

지난해 6월 14일과 10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고정식 CCTV 설치 및 이설 지역에 대한 행정예고가 이루어졌으며, 주민 의견 수렴과 안내 현수막 게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렸다. 2023년 12월에는 외도119센터 등 3개소에 고정식 CCTV가 설치되어 단속이 시작된 바 있다.

단속 시간 및 홍보 활동

올해 2월에는 해당 지역의 차선 도색과 표지판 설치 작업을 완료하고, 3월부터는 전광판 송출과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발송하며 시민들의 인식을 높였다.

라마다 호텔 서측 삼거리와 봉개LH아파트 부근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속이 진행된다. 외도119센터는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단속이 이루어진다.

앞으로의 계획과 시민 협조 요청

제주시는 매년 읍·면·동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설치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치 예정지에 대해 행정예고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CCTV를 설치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통 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에 지속적으로 고정식 CCTV를 확충하여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과 주·정차 질서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교통 법규 준수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