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교통사고 잦은 교차로 대대적 개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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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교통사고 잦은 교차로 대대적 개선 착수
제주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두 곳의 교차로에 대해 도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개선 대상은 연삼로와 동화로가 만나는 진입 교차로와 우평로 외도 크라운마트 앞 삼거리 교차로 두 곳이다. 연삼로·동화로 진입 교차로에는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좌회전 차로 추가와 도로 선형 조정 공사가 이루어진다. 이로써 교통체증 완화와 사고 위험 감소가 기대된다.
또한, 신호등이 없어 꼬리물기와 과속으로 사고가 잦았던 우평로 외도 크라운마트 앞 삼거리 교차로에는 2억 원을 들여 차선 및 노면 표시를 변경하고 신호등을 설치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한 구간에서는 사망자 수가 59.5%, 사고 건수가 31.2%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제주시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 추진에 힘써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현장에서는 공사 준비가 한창이며,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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