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 화목한 기억 편의점, 치매안심 공간 새 지평

안덕 화목한 기억 편의점, 치매안심 공간 새 지평
서귀포시 안덕 보건지소 1층에 자리한 '화목한 기억 편의점'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치매안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치매라는 무거운 주제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풀어내며,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기억 건강을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 공간은 2026년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화목한 기억 편의점은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예방 상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무료 치매 조기검진(CIST)과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치매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OX 퀴즈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참여자들은 퀴즈를 통해 기존에 잘못 알고 있던 정보를 바로잡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페그 보드와 인지 자극 보드게임 등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손을 움직이고 생각을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화목한 기억 편의점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게임과 체험을 통해 치매 예방과 인지 자극 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방문객들은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담당자가 상주해 궁금증 해소와 상담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5인 이상 단체 방문 시 사전 신청을 권장한다. 예약 없이도 방문할 수 있으나, 단체 방문 시 사전 신청을 통해 편리한 이용과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 기억력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안덕 분소 치매안심센터, 각 보건 진료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화목한 기억 편의점은 치매를 단지 어르신이나 환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치매에 대한 부담과 선입견을 덜어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기억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민기자단의 취재 결과, 화목한 기억 편의점은 이름처럼 따뜻하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치매안심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