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길 안전 지키는 의용소방대

제주 밤길 안전, 의용소방대가 지킨다
제주도는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밤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밀착형 안전활동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어두운 골목길, 외진 해안도로, 인적이 드문 올레길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
맞춤형 안전순찰로 지역 안전망 강화
9월 7일부터 제주 전역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위험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 맞춤형 소방안전 순찰에 나선다. 단순히 정해진 구역을 도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춘 순찰로 관광객과 도민의 안전을 촘촘히 지킨다. 이들은 화재와 재난 현장 지원을 넘어 평소 생활권을 순찰하며 위급 상황 시 실종자 수색까지 지원하는 '움직이는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야간 도보 순찰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순찰은 주로 야간에 의용소방대원 2명이 한 조를 이뤄 도보로 취약지역을 돌며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 이들은 취약구역 순찰, 안전 취약요소 확인, 도움이 필요한 도민과 관광객 지원, 현장 안전조치, 119 신고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현장에서 긴급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안전조치와 신고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길 잃은 관광객 위한 119센터 역할 강화
제주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낯선 지리와 넓은 지역에 당황하지 않도록 도내 28개 119센터가 '항상 열려 있는 안심 119' 역할을 강화한다. 길 안내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며, 재난 출동 거점을 넘어 생활권 안전거점으로서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실종사고 신속 대응 위한 수색지원망 가동
산악과 해안지역이 많은 제주에서는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경찰 등 관계기관 요청에 따라 민·관·경 3단계 수색지원망이 즉시 가동된다. 1단계는 관할 의용소방대가 현장 취약구역을 집중 수색하고, 2단계는 관할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가 인접 지역과 해안·산악지역을 확대 수색한다. 3단계에서는 도내 의용소방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제주 전역 단위의 광역 수색을 실시한다. 드론 등 수색장비 운용 전문인력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해 골든타임 확보에 힘쓴다.
2,310명 의용소방대원, 제주 안전 지킴이
현재 제주에는 78개 의용소방대, 2,310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다. 올해 7월까지 화재, 구조, 순찰, 수변안전 등 총 6,032회의 현장 활동에 연인원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순찰 활동만 해도 1,345회에 6천 명이 넘는 대원이 참여하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제주, 안전한 여행지로 거듭난다
어두운 골목길부터 올레길까지, 생활권과 관광지를 아우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활동을 통해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앞으로도 의용소방대는 든든한 일상 안전망이자 낯선 제주에서 가장 가까운 안전지킴이로서 현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의: 소방안전본부 064-710-3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