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서 만나는 가곡의 밤

9월 제주목 관아, 가곡과 재즈가 어우러진 야간 문화행사
제주도청이 주최하는 9월 제주목 관아 야간 특별공연 '귤림풍악'이 오는 9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제주목 관아 경내 망경루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곡의 밤'을 주제로 제주도립교향악단과 제주도립합창단, 그리고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바리톤 김원과 소프라노 전은혜가 출연해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원은 독일 유학 후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공연의 품격을 높인다.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합창단의 목소리, 두 성악가의 협연이 어우러져 제주목 관아의 고즈넉한 밤과 한국 가곡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야외 음악회가 될 전망이다.
귤림야행,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일대에서 펼쳐지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
제주목 관아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개장 프로그램 '귤림야행'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일대에서 고즈넉한 야경 산책, 야간 공연과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전통무예 시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9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관덕정 광장에서 재즈 트리오 '에인트쏘영'의 버스킹 공연 '귤림별곡'이 열린다. 보컬리스트 안소영을 중심으로 한 이 재즈 트리오는 스윙, 블루스, 라틴,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재즈 음악을 선보이며 관덕정 광장을 낭만적인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 전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의 역사 체험
9월 5일 '귤림풍악' 공연 전에는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과 전통무예 시연이 펼쳐진다. 수문장들이 옛 교대의식을 재현하며 전통무예 시범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의 역사적 풍경을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지휘봉 꾸미기 체험도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야간 개장 프로그램, 공연이 없는 날에도 제주목 관아의 밤 즐길 수 있어
‘귤림야행’은 공연이 없는 날에도 제주목 관아의 야간 개장을 통해 은은한 조명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야간 개장은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10월에도 ‘귤림별곡’과 ‘귤림풍악’ 등 주요 프로그램이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제주 원도심의 특별한 밤 문화를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제주 원도심에서 음악과 역사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주말
이번 주말 제주 원도심에서는 금요일 저녁 관덕정에서 재즈 공연을, 토요일 저녁 제주목 관아에서 한국 가곡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음악과 역사, 야경이 어우러진 ‘귤림야행’ 프로그램은 제주 국가유산의 가치를 살리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 세계유산본부가 주관하며, 문의는 세계유산본부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