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 전면 조사 완료

우도 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 전면 조사 완료
제주시는 푸른 바다와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우도 해양도립공원 전역에 대해 1년간의 자연자원 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협력해 수행되었다.
조사 대상은 우도 도립공원 25.836㎢ 전역으로, 육상과 해양, 인문환경 자원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현황 파악과 분석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새롭게 확인된 생물 종만 530종에 달해, 2019년 1차 조사에서 확인된 705종과 합산하면 우도 해양도립공원의 누적 생물 목록이 총 1,062종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6종이 새롭게 확인되어 우도 해양생태계의 높은 보전 가치가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해양생태계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는 검붉은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흰수지맨드라미, 둔한진총산호, 별혹산호, 해송 등이 발견되었다.
또한 최신 GIS와 위성영상 분석기법을 활용해 우도 주변 해역의 환경 변화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해수면 온도는 3월 최저 13.11℃에서 8월 최고 28.42℃까지 변동하며, 계절별 수온 변화와 성층화 현상도 관찰되었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도 해양도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립공원특별회계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과 생태계 보전을 추진하고, 미기록종 후보군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생물상을 학계에 보고해 관광 자원화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도립공원 관리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미기록종의 경우 국내외 전문 학술지 투고와 검증 절차를 거쳐 확증할 예정이며, 향후 관련 절차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우도가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1,000여 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전 정책을 통해 우도의 자연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 세대에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이다.
문의는 제주시 기후환경과에서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