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책축제, 숲속에서 만난 봄의 이야기
제주 책축제, 숲속에서 만난 봄의 이야기
2026년 5월, 제주 수운근린공원에서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책축제가 열렸습니다. 책들의 봄나들이 책숲, 바람을 담다 책축제는 제주도서관이 주최·주관한 행사로, 5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이 펼쳐졌습니다.
축제 현장은 숲속 도서관과 숲속 놀이터, 책숲 도서나눔 등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아이들은 별숲 어린이 백일장, 숲속 음악이야기, 숲속 마술이야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드립 & 드림, 독립출판물 제작 강연과 체험 등 성인과 아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비눗방울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습니다. 체험과 전시는 시간대별로 명단을 작성해 진행되었으며, 점심시간인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휴식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총 32개의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숲속 음악 이야기 공연은 수운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주 빌레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되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학교안전공제회가 마련한 안전 골든벨 퀴즈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학교 안전에 대해 배우고 선물도 받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연령대별, 장르별로 구분된 다양한 도서가 정성스럽게 진열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책을 살펴보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환경 보호와 창의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커피박 미니 거울 키링 만들기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수풀 도서관에서 진행한 이 체험은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나만의 거울 키링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제주 책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었으며, 방문객들은 소중한 추억을 안고 돌아갔습니다. 앞으로도 제주 책축제는 지역 문화 발전과 가족 단위 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