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려, 평생학습과 인성교육의 배움터

동려, 평생학습과 인성교육의 배움터
제주도에 위치한 사단법인 동려는 ‘같은 길을 가는 나그네’라는 모토 아래 평생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배움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동려는 학습자와 자원교사들이 함께 희망과 설렘,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며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 곳입니다.
동려평생학교의 역사와 역할
동려평생학교는 1975년 3월 4일 ‘동려야간학교’로 설립되어 4월 3일 개교하였습니다. 당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마치지 못한 25세 이상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진취적인 자세를 확립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남을 위한 봉사정신을 키워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인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제주도 내 대학생들의 봉사로 야간학교가 운영되었으며, 현재는 당시 학생 봉사자들이 동려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동려평생학교는 주간과 야간에 초등과정 3개 반, 중학과정 3개 반, 고등과정 1개 반, 그리고 학력 인정반 2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5세 이상 성인이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학습자들은 시와 산문, 그림 등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표현하며, 이를 액자에 담아 걸어온 시간에 대한 그리움과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동려청소년학교의 교육 목표
동려청소년학교는 정규교육과정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인격과 지혜, 민주 시민으로서의 덕성을 키워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고등과정 1개 반을 운영하며, 25세 미만 청소년이 입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외 수학여행 시에는 청소년학교와 평생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습 의욕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배움의 현장
1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추정자 선생님은 “동려는 저에게 비타민과 같은 곳”이라며, 중등과학 수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서로의 건강과 배움을 응원하는 따뜻한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상호 존중과 격려가 동려가 오랜 시간 동안 배움의 인연을 이어가는 원동력임을 보여줍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을 위한 응원
동려는 글자를 몰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배움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으로 망설이는 이들이 있다면, 동려가 언제나 응원하고 있으니 내년에 꼭 입학해 새로운 시작을 하길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