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 따라 만나는 제주 청소년 문화쉼터
제주 전농로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공간, 놀래올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전농로 104번지에 자리한 '놀래올래 청소년 열린문화공간'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 공간은 아름다운 벚꽃길로 유명한 전농로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은 봄철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낭만적인 산책과 함께 문화적 휴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
놀래올래 건물은 1977년 교육감 관사로 처음 지어졌으며, 2016년 5월 31일 청소년을 위한 열린 문화 공간과 동네 작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과거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방문객들은 역사적 의미를 느끼면서도 현대적인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 쉼터
도서관으로 가는 길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4월 벚꽃이 만개할 때는 하얀 꽃잎이 흩날리는 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이 더해져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벚꽃길 끝에 위치한 아담한 도서관은 마치 숨겨진 보석과도 같습니다.
야외 공간과 갤러리
도서관 입구에는 아기자기한 정원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따뜻한 햇살 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합니다. 건물 외벽에는 '놀래올래 갤러리'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주제의 책과 액자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주 전통 돌담 위에 놓인 알록달록한 칠교 조각들은 도서관의 독특한 매력을 더합니다.
내부 시설과 프로그램
놀래올래 도서관은 2층 건물로, 1층에는 다양한 일반 도서와 독서 모임, 공예 활동이 가능한 두 개의 모임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은 유아 및 청소년을 위한 아늑한 독서 공간으로, 낮은 책장과 책상, 의자가 배치되어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도서 대출은 불가능하지만, 편안한 독서 공간과 다양한 보드게임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도서와 특화 자료
웹툰, 만화책뿐만 아니라 시집, 에세이,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구비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킵니다. 이처럼 놀래올래 도서관은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모임공간 신청 방법
놀래올래 모임공간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e.go.kr/lib)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단 메뉴의 '프로그램 신청'을 클릭하면 '놀래올래 모임공간 신청' 메뉴가 나타나며, 회원가입 없이도 달력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놀래올래로 초대합니다
이처럼 놀래올래 청소년 열린문화공간은 제주 전농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벚꽃길 산책과 함께 도서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시를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