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착 한곳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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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착 한곳서 해결

귀농귀촌 통합 지원 거점 문 열어

제주로 이주하거나 농촌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귀농·귀촌 준비 단계부터 제주에 자리를 잡은 이후까지 필요한 지원을 한곳에서 연결하는 통합 거점이다.

센터 개소식은 2026년 10월 31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귀농·귀촌 당사자뿐 아니라 기존 주민도 함께 자리해 지역 안에서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는 센터의 취지를 공유했다.

흩어졌던 지원을 한곳으로

그동안 제주지역 귀농·귀촌 지원 업무는 두 행정시와 농업기술원 등 여러 기관에 나뉘어 있었다. 지원 창구가 분산된 데다 초기 준비 과정에 사업이 집중되면서, 정착 이후 필요한 도움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제주에 이주한 뒤 지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준비부터 정착 이후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지원을 연계하면 귀농·귀촌 희망자가 필요한 제도와 절차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상담과 지원 절차를 모아 행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도 센터의 주요 역할이다.

제주살이 준비 단계별 지원

센터는 제주에서의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를 단계에 맞춰 안내한다.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농촌 생활과 농업 환경을 미리 이해하며 정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맞춤형 정책 안내와 상담
  • 귀농·귀촌 단계별 교육
  • 농업 기술지도
  • 실습농장 운영
  • 농촌 미리 살아보기

정책 안내와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지원 내용을 살펴보고, 단계별 교육과 농업 기술지도를 통해 실제 정착에 필요한 기반을 갖추도록 돕는다. 실습농장과 농촌 미리 살아보기 사업은 제주 생활과 농촌 환경을 사전에 경험하며 귀농·귀촌 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주 이후 지역 적응도 지원

귀농·귀촌은 이사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새로운 생활 터전에 안착하려면 지역주민과 관계를 형성하고 마을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센터는 이 같은 정착 이후의 과제도 지원 범위에 포함했다.

마을 융화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어울릴 기회를 마련하고, 양측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탠다.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드는 것이 사업의 방향이다.

귀농·귀촌과 관련한 조사와 홍보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살피고 더 나은 정착 지원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제주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준비부터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핵심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연결하는 데 있다. 제주살이를 준비하는 단계에서는 정책과 교육, 농업 기술, 사전 체험을 지원하고, 이주 이후에는 지역사회 적응과 주민 간 융화를 돕는다.

귀농·귀촌의 시작과 정착 이후를 하나의 과정으로 살피는 체계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안내

센터와 귀농·귀촌 지원에 관한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정책과 064-710-40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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