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건강주치의, 국가 일차의료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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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건강주치의, 국가 일차의료 시범사업 선정

제주형 건강주치의, 국가 일차의료 시범사업 선정

제주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에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 이 사업은 도민의 건강을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국가 시범사업 선정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란?

제주형 건강주치의는 도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내 동네의원을 주치의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건강 상태를 꾸준히 관리받는 제도다. 단순한 진료를 넘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예방부터 만성질환 관리까지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건강검진 결과 상담, 만성질환 위험요인 확인, 생활습관 개선 상담, 예방접종 안내, 필요 시 상급병원 및 지역 돌봄서비스 연계 등이 포함된다.

국가 일차의료 시범사업 선정의 의미

제주도는 2025년 10월부터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국가 시범사업 선정으로 사업의 안정적 지속과 참여 대상 및 지역 확대가 가능해졌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은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질환 발생 후 치료에 그치지 않고 평소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을 꾸준히 관리해 질환 예방과 만성질환 악화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국가 시범사업은 2026년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3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확대

기존 제주형 건강주치의 서비스는 12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제공되었으나, 국가 시범사업과 연계되면서 지원 대상이 50세 이상 도민까지 확대되었다. 50세 이상 도민은 국가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주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기존 사업을 통해 계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 도민은 원하는 동네의원을 직접 선택해 자율적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앞으로 대상 연령과 참여 지역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건강주치의 서비스 내용

건강주치의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별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진료와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 변화를 꾸준히 확인한다.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시기를 안내하고, 만성질환 및 복용 약물 관리를 병행한다. 필요 시 방문진료와 방문간호를 연계하며, 전문의원이나 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할 경우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연결한다. 지역사회 복지 및 돌봄 서비스와도 연계해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환자별 포괄평가와 건강관리 계획은 연 1회 이상 수립하며, 교육·상담 및 비대면 관리는 6개월 간격으로 1회 이상 제공한다.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체계

제주도는 건강주치의 의료기관 15곳과 거점지원기관인 제주의료원이 협력해 도민이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건강주치의 의료기관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피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의료원 내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는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환자별 사례회의, 교육·상담, 방문진료·간호, 진료 의뢰 및 회송, 지역사회 돌봄자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사업 준비 과정과 성과

제주도는 건강주치의 사업 정착을 위해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를 완료했으며, 도의회와 의료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학회 및 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마련해 지역 일차의료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2026년 7월 말 기준 5,399명의 도민이 등록해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앞으로 제주형 건강주치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국가 시범사업에 접목해 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도민 건강관리의 새로운 전환점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건강주치의 제도를 도입한 것은 도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예방부터 치료, 돌봄까지 안심하고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이번 국가 시범사업 선정으로 아이와 어르신 중심이던 주치의 서비스가 50대 도민까지 확대되며, 연령과 지역을 단계적으로 넓혀 제주 전역에서 믿고 찾을 수 있는 주치의를 도민 곁에 두는 기반이 마련됐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도민이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건강주치의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제주도 보건정책과 064-71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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