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창업기업 성장 지원 강화

제주 창업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단계별 지원 강화
제주도는 창업기업의 발굴에서부터 성장, 투자 유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창업 도시, 창업가의 섬 제주’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창업가들이 제주에서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고, 기업이 한 단계씩 성장해 투자와 새로운 시장을 만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제주 창업가들과의 간담회 개최
지난 18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주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는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 대표 7명과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창업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제도, 행정절차, 투자자금 등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실증도시로서의 제주
특히 제주가 인공지능(AI) 실증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와 활용 가능한 정보 공개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경제수도 제주’를 창업가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방향도 함께 논의되었다.
제주 벤처기업 수 증가와 기술기반 창업 확대
제주의 창업 생태계는 변화하고 있다. 전체 창업기업 수는 감소하는 반면, 벤처기업 수는 294개사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기술기반 창업 비중도 1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히 창업기업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업들이 제주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제주가 주목하는 4대 창업 중점 산업
제주는 라이프테크, 에너지, 우주, 인공지능(AI) 등 4개 중점 산업을 선정했다. 산과 바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제주만의 환경과 풍부한 재생에너지, 위성 데이터 수신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활용해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사업으로 키울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 창업도시 공모사업 도전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전국 6곳을 추가 지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될 경우 40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창업기업 발굴부터 성장, 투자 유치까지 단계별 지원을 더욱 촘촘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기업 현장의 요청과 제주도의 대응
간담회에서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지원 확대, RE100·V2G 등 재생에너지 신산업 참여 기반 마련, 학생 및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단계별 맞춤 지원, 수출 인허가 등 행정절차 신속화, 기업 공동 활용 연구시설 확충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되었다. 제주도는 이들 의견을 ‘제주특별자치도 창업·벤처 지원 종합계획’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창업기업 성장 촉진
창업 초기 기업에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반을, 성장 단계 기업에는 투자와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이 중요하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은 공공과 민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창업 초기 발굴부터 성장 지원, 투자 유치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 창업가의 섬으로 도약
제주는 창업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제주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 도시, 창업가의 섬 제주’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제안을 정책으로 전환해 기업 성장을 끝까지 뒷받침할 계획이다.
문의: 제주도 소상공인과 064-710-3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