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가을맞이 전국체전 대장정 시작

가을, 제주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육대회 준비 현황
2026년 가을, 제주도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제주도 전역에서 개최되며, 이어 10월에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제주에서 차례로 열린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 첫 개최의 의미
이번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전국체육대회보다 먼저 개최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총 9,141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개회식은 9월 11일 오후 6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며, 경기는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을 포함한 도내 3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일부 종목인 사격, 사이클 트랙, 조정은 도외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경기장과 편의시설, 안전 점검에 만전
제주도는 8월까지 경기장과 부대시설 개보수를 완료하고, 장애인 선수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진입로, 이동 동선, 장애인 화장실, 관람석 등 세심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또한,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교통·수송 계획과 경기장별 현장 운영계획을 보완하며, 소방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안전 매뉴얼도 정비 중이다.
디지털 입장권과 메달 도입, 관람객과 선수 편의 증진
이번 대회에서는 최초로 디지털 입장권과 디지털 메달이 도입된다. 관람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개회식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선수들은 도전의 순간을 디지털 메달로 오래 간직할 수 있다. 개회식과 경기장을 3회 이상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1만원권이 지급된다.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장애유형별 관광코스 홍보와 참가 선수단을 위한 관광버스 운영으로 체전의 열기가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10월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 선수단 참가
10월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는 미국, 인도네시아, 호주, 일본 등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약 1,6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이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며, 인도네시아, 호주, 일본 등이 뒤를 잇는다. 제주도는 각 국가별 전담 지원반을 구성해 입국부터 출국까지 밀착 지원한다.
선수단 편의와 친환경 수송체계 구축
숙소 안내, 경기장 이동 지원, 관광 정보 제공 등 세심한 지원이 이루어지며,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공항 간 항공 무료 수하물 지원과 인천-김포 공항 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선수단 이동 차량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우선 활용해 친환경·저탄소 수송체계를 구축한다.
경기 후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활성화
경기 종료 후에는 도내 행사와 연계한 관광버스가 운영되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방문이 가능하다.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제주만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 특산품인 마유 비누와 지역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환영 기념품도 준비된다.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도민과 관계자의 노력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뿐 아니라 선수단 환대와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고, 국내 선수와 해외동포 선수단이 제주에서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제주도는 마지막까지 세심한 준비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가을 제주에서 펼쳐질 뜨거운 도전과 감동에 많은 이들의 참여와 응원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