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새활용센터 업사이클링 팝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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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새활용센터 업사이클링 팝업 현장

버려진 자원의 재발견, 제주시 새활용센터 업사이클링 팝업 현장

2025년 12월, 제주시에서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시 새활용센터가 주최한 ‘제주 아일랜드 업사이클링 팝업’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행사는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탑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다.

전시장 입구에는 행사 포스터가 크게 걸려 있어 멀리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내부로 들어서면, 다양한 재료와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 브랜드는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독특한 개성과 기능을 지닌 상품을 선보이며, 그 제작 과정과 브랜드 스토리를 함께 전시했다.

전시 동선은 터널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각 부스를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리어 플라스틱, 희망나래, 리블랭크, 다시바다, 간세팩토리, 제주별작업실, 삼사이워크 등 입주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개했다. 방문객들은 ‘U’자 모양의 전시를 따라가며 각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제작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새활용의 의미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농가에서 버려지는 타이벡 소재를 활용한 리블랭크의 신제품 공개, 예비 창업자 2팀의 페서핑보드를 이용한 간판 전시, 제주 흙으로 만든 폐옹기 조각을 활용한 시제품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러나 이번 전시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생각해보는 기회가 마련되면서,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는 환경 자원의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인 만큼, 새활용 기업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발전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2026년에도 제주시 새활용센터와 입주기업들의 활약이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

제주시 새활용센터 업사이클링 팝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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