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꼬메오름, 안전한 생태길로 재탄생

노꼬메오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본격 추진

제주시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오름인 노꼬메오름이 새롭게 단장됩니다. 제주시는 노꼬메오름과 인근 족은노꼬메오름, 궷물오름을 연결하는 총 9.43km 구간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국가생태탐방로로 정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고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1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입니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탐방객이 안전하게 걷고 머물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정비할 계획입니다.

주요 정비 내용과 안전 강화

• 보행매트(야자매트) 7.29km 정비
• 노후된 타이어매트 1.71km 철거
• 침목계단 763개 보수
• 벤치형 포토존 2개소 설치
• 등·평의자, 종합안내판, 방향표지판 정비
• 휀스(로프) 보강 및 안전시설 개선

노꼬메오름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지만, 기존 탐방로 일부는 노후화로 인해 미끄러짐과 낙상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주시는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탐방로 전체를 체계적으로 정비·보강하여 더 많은 분들이 걷기 편한 생태 탐방 공간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길 기대

앞으로 새롭게 꾸려질 노꼬메오름 국가생태탐방로는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제주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제주의 자연을 보전하고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