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물가안정에 힘쓴다

제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으로 시민 부담 완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외식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시는 합리적인 가격과 건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착한가격업소의 중요성

‘착한가격업소’란 고물가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깔끔한 위생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는 업소를 의미합니다. 올해 초 242개소였던 착한가격업소는 신규 참여 업소 63개소가 추가되고, 지정 기간이 종료되거나 취소된 업소를 반영해 현재 총 276개소가 제주시 전역에서 운영 중입니다.

올해 착한가격업소 지원 현황

• 업소당 20만 원 인센티브 지급: 물가 상승에도 정직한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격려하기 위해 모든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를 지급했습니다.
• 맞춤형 컨설팅 제공: 메뉴 개선, 홍보 전략, 경영 효율화 등 업소별 상황에 맞춘 전문 컨설팅을 통해 매출 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왔습니다.
• 현장 중심 모니터링 2,473회 실시: 전담 모니터단이 매월 방문해 가격 변동, 대표 메뉴 유지, 휴·폐업 여부, 애로사항 청취 등 세심한 점검과 지원을 이어갔습니다.

2026년 지원 계획

• 인센티브 지원액 확대: 내년부터 업소당 인센티브를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늘려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지속적인 착한 가격 유지를 지원합니다.
• 맞춤형 컨설팅 강화: 홍보, 메뉴 개발, 경영 전략 등 업소 특성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착한가격업소 육성을 도모합니다.
• 모니터링 체계 강화: 내년 1월부터 조기 위촉과 정기 점검을 확대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역경제와 시민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착한가격업소는 단순한 식당이나 가게를 넘어 지역 경제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업소들이 자긍심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시민들께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와 같은 노력은 시민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관광객에게 제주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며,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는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