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품에 안긴 탐라도서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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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제주시 탐라도서관이 지난 9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머물고 싶고 함께 배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였다.

재개관 한 달 만에 탐라도서관의 일일 평균 이용자 수는 1,87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나 증가했다. 도서 대출 권수 역시 1,818권으로 71% 상승하는 등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시민들은 "리모델링 후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아졌다", "도서관이 우리 가족의 주말 나들이 장소가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한 탐라도서관

이번 리모델링은 모든 세대가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을 목표로 진행됐다. 로비의 사서계단과 덤웨이터를 철거해 개방감 넘치는 북카페형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어린이도서관은 기존보다 3배 이상 확장해 아이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간행물실, 향토자료실, 디지털실 등 도서관의 전문성과 지역성을 살린 공간 구성으로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탐라도서관은 단순한 책 대출소를 넘어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고전읽기 프로그램, 저자 초청 북콘서트, 어린이 제주어 수업, 야간 글쓰기 프로그램 등 연령과 관심사에 맞춘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꾸준히 운영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이처럼 탐라도서관은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제주의 문화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디지털 학습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도서관이 될 것을 약속했다.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도서관.” 책 한 권의 여유와 대화 한마디의 따뜻함이 탐라도서관에서 시작된다. 함께 읽고, 머물고, 배우는 공간 탐라도서관에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구분2024년 10월 1일~31일2025년 10월 1일~31일
1일 평균 이용자 수1,109명1,878명 (▲70%)
1일 평균 도서 대출 권수1,030권1,818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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