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 미술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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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주 미술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풍성

5월 제주 미술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풍성

5월의 화창한 날씨를 맞아 제주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미술관 행사가 펼쳐졌다.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 시기, 제주시 내 여러 미술관에서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립미술관의 어린이날 특별 교육 프로그램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잘도 아운 제주’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6세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와 동반 가족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며, 미술과 제주 자연을 친근하게 접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장리석 화백의 작품과 제주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감상한 뒤, 자신만의 제주 색을 만들어 직접 풍경화를 그려보는 체험을 했다. 다양한 색을 섞으며 아이들은 제주 자연의 색감을 새롭게 발견하고 표현하는 데 몰입했다. 활동 후에는 각자의 작품과 생각을 나누는 발표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장리석 기념관 상설전을 방문해 화백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깊이 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작품을 관람하며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설명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유동룡미술관의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다음 날에는 제주시 서쪽에 위치한 유동룡미술관에서 ‘제주 파빌리온에서 놀자!’라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유동룡(이타미 준)의 대표작을 통해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체험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시된 파빌리온을 시각, 촉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직접 경험하며 자연과 예술의 융합을 느꼈다. 또한 활동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건축물을 채색하는 시간을 가졌고, 야외 전시 공간에서 향기와 소리, 건축물의 다양한 요소를 체험하며 예술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어린이들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야외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즐거운 어린이날 주간을 마무리했다.

제주의 미술관과 박물관, 가족 나들이 명소

이번 어린이날 주간 행사는 제주 미술관과 박물관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친근한 문화 공간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평소에도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주 생활의 소중한 문화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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