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와 재즈의 만남, 종이꽃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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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와 재즈의 만남, 종이꽃밭 공연 안내
오는 8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에서 특별한 창작 판소리 공연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제주 무속신화인 ‘생불할망본풀이’를 바탕으로 전통 판소리와 재즈, 제주 민요, 그리고 지화(紙花) 예술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생불할망’은 아기를 점지하고 돌보는 여신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 신화의 틀을 넘어 개인의 고립과 상실, 사랑과 연대라는 현대적 메시지를 중심으로 재해석되었다. 공연은 깊은 울림을 전하며 제주 신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주요 정보
일시 | 2025년 8월 30일(토) 오후 3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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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제주아트센터 |
관람료 | 전석 2만 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
티켓 오픈 | 7월 23일(수)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 공식 누리집 |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 | 8월 5일(화) 오후 6시까지 전화 접수 ☎ 064-728-1509 (선착순) |
예술감독과 제작진
이번 공연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박인혜 대표가 극본, 연출, 작창과 배우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제주 지화 작가 정연락과 음악그룹 나무의 대표이자 라벤타나 멤버인 최인환 음악감독이 함께해 시각과 음악의 조화를 이끌어낸다.
제주 신화와 전통예술의 새로운 조화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는 제주 무속신화와 판소리 전통에 재즈와 현대 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여신과 두 아기씨의 경쟁 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이야기로 재구성되어 한여름밤 제주에서 특별한 문화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에 관심 있는 분들은 7월 23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티켓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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