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사망자 발생…예방접종 필수 대책 필요한가?

백일해 현황과 국내 첫 사망자 발생

올해 2023년은 백일해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중대한 상황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첫 사망자는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로, 이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례이다. 백일해는 기침과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특히 영아와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감염이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특히 1세 미만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 임신부와 돌보미의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백일해의 일반적 증상과 유행 현황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유발하고, 기침과 가래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현재 백일해 환자는 주로 7~19세 소아·청소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어린이 환자들이 연이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많은 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백일해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만 332명이 신고된 상태이다. 연령대별로는 7~19세가 87.7%를 차지하고 있어, 특히 젊은층을 겨냥한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 생후 1세 미만 영아는 백일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 감염 예방을 위해 임신부는 임신 3기 동안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 영유아의 부모 및 돌보미도 백일해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만성질환자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백일해 사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1만 3952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영아 사망자도 10명에 달한다. 프랑스에서도 13만 명 이상이 감염되었으며, 이 중 3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배 증가한 2만 2273명의 환자가 신고되었으며, 영아 사망자도 다수 발생했다. 이러한 통계는 백일해의 위험성을 각국에서 공유하고 있으며, 예방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예방접종과 고위험군 보호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특히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2, 4, 6개월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영아뿐만 아니라, 면역저하자와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같은 고위험군과 돌보미들 또한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 감염의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11~12세 청소년의 6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백일해가 더욱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질병 관리 및 예방 대책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접종 스케줄은 매우 중요하다. 적기 예방접종을 통해 전염병의 확산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호흡기 감염병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맺음말 및 주의 사항

백일해 유행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고위험군에게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예방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하며, 정부는 필요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부모와 돌보미는 꼭 예방접종을 권장하는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따라야 한다. 백일해를 예방하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이다.

진료 및 문의 방법

질병관리청에서는 백일해에 관해 문의가 있을 경우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하도록 하고 있다. 감염병관리과 호흡기감염병대응TF 팀(043-719-7142)에 연락하면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사 이용 시 출처 표기는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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