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발굴 한·미 협력 확인!
한국과 미국의 태평양지역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발굴 협력
2023년 7일, 한국의 행정안전부는 태평양지역 강제동원 된 한국인 희생자들의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협약은 한국과 미국 간의 유해 발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전문 인력과 자원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유해 발굴 및 증거 수집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협력이 희생자 유가족들에게는 큰 안도감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해 발굴이 이뤄지면, 그동안 오랜 세월 고향을 그리며 기다려온 유가족들에게는 특별한 감정과 함께 감사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협력의 구체적 내용 및 배경
이번 협약에 따라 행안부와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여러 가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유해 발굴 조사 참여, 과학적 정보 및 기술 데이터 공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및 기술 인력의 방문과 교류도 포함됩니다. 이는 기존의 유전자 분석과 유해 시료 채취에 국한되었던 협력 체계를 넘어 최전선에서 유해 발굴 작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 유해 발굴 조사 참여
- 과학적 정보 및 데이터 공유
- 상호 협력 프로젝트 추진
- 전문 인력 방문 및 교류
- 태평양 격전지 유해 발굴 직접 참여
한국인 희생자 숫자 및 의미
총 강제동원 희생자 | 타라와 섬 희생자 수 | 유해 국내 봉환 사례 |
5407명 | 1200여 명 | 최병연 님 |
이전 유해 회수 사례 | 유해 발굴의 중요성 | 유가족의 기대감 |
2019년 시작 | 감정적 회복 | 역사적 정체성 |
태평양 지역에서 강제동원 되어 희생된 한국인의 수는 약 5407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타라와섬 전투에서는 1200여 명의 한국인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고 최병연 님은 이러한 희생자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 최초의 사례로, 이 사건은 앞으로 한국과 미국 간의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유해 발굴 작업은 역사적 정의와 함께 유가족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기에 이는 단순한 작업 이상의 감정적인 소통이 될 것입니다.
한·미 간 협력의 중요성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태평양 전쟁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체결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더욱 철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또한,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역사적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행안부는 강제동원 희생자들에 대한 유해 봉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단순히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서만이 아닌,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큰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부가적으로 다룰 재난 안전 정책
이번 양해각서 체결 후, 이상민 장관은 하와이 재난관리청(HI-EMA)을 방문하여 양국의 재난 안전 정책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재난대비를 위한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해 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 재난에 대한 피해 복구 및 지원 프로그램 마련과 같은 공조의 필요성도 강조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질문 1. 한국과 미국의 협력 내용은 무엇인가요?
한국과 미국은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된 한국인 희생자의 유해 발굴 및 신원확인 분야에서 협력하며, 유해 발굴 조사 참여, 과학적 정보 및 기술 데이터 공유, 상호 협력 프로젝트 추진, 전문·기술 인력의 방문·교류를 약속했습니다.
질문 2.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의의는 무엇인가요?
이번 양해각서는 유해 시료 채취와 유전자 분석에 머물렀던 한·미 간 협력의 범위를 유해 발굴 분야로 확대하였으며, 한국이 태평양 격전지 유해 발굴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질문 3.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 프로젝트의 특별한 사례는 무엇인가요?
고 최병연 님의 유해가 대표적인 사례로, 그는 타라와섬에서 강제동원 후 희생되어 한국인 신원이 확인된 최초의 사례로, 지난해 DPAA와의 협조를 통해 그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고 추도식을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