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창작문화제 상상꽃피다, 글과 그림으로 피어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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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창작문화제 상상꽃피다, 글과 그림으로 피어난 추억

중앙동 창작문화제 상상꽃피다, 글과 그림으로 피어난 추억

지난 9월 12일 토요일 오전, 서귀포시 문화광장에서는 제1회 중앙동 창작문화제 '상상꽃피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귀중앙초등학교 백일장의 전통을 계승하며, 아이들과 가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 글과 그림으로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주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귀포시 문화광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로 31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중앙동이 서귀포시 제9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곳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과 함께 다채로운 상상력이 도화지 위에 펼쳐졌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글과 그림으로 피어난 상상력

행사 시작 전 참가자들은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부문에서는 아이들이 크레파스를 손에 쥐고 알록달록한 그림을 완성하는 모습과 진지하게 글을 쓰는 모습이 어우러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이번 창작문화제의 수상작은 '상상문집'에 수록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 더욱 뜻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창작 활동에 몰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글과 그림 창작 활동과 더불어 감귤 발효제 만들기, 반려화분 심기,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우체통, 전통놀이,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통놀이 공간에서는 말미잘 놀이, S자 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 옛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겨움을 더했습니다.

한낮의 더위 속에서는 행사장에 준비된 팥빙수와 슬러시가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제공하며,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서귀포시 문화광장, 사람과 문화가 만나는 공간

서귀포시 문화광장은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하며,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창작문화제처럼 다양한 행사가 열릴 때면 가족과 이웃이 자연스럽게 모여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며 소통하는 장이 됩니다.

어린 시절 이웃과 함께 뛰놀던 추억이 점차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이러한 지역 문화행사는 주민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람 냄새 나는 동네 풍경을 되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상꽃피다'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자,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로 기억되길 기대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를 통해 평소 지나쳤던 생각들을 천천히 들여다볼 수 있었고,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상상을 펼치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 문화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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