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고살리숲길에서 만나는 생태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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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고살리숲길에서 만나는 생태문화기행

서귀포 고살리숲길에서 만나는 생태문화기행

서귀포시가 주관하는 서귀포 생태문화기행 프로그램이 2026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숲길과 물길을 따라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총 네 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 코스인 하례숲놀이가 최근 진행되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하례숲놀이 프로그램 현장

참가자들은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선덕사 주차장에 모여 출발했습니다. 선덕사 인근에 위치한 고살리숲길은 접근성이 뛰어나 참가자들의 편의를 더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모기 기피제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이 숲길 탐방 전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시 구좌, 서귀포시 표선 등 제주 각지에서 약 30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출석 체크 후 안전 교육을 받고 고살리숲길로 이동했습니다.

고살리숲길과 하례리 생태관광마을협의체

고살리숲길 입구에서는 하례리 생태관광마을협의체 소속 해설사들이 참가자들을 맞이했습니다. 현경진 사무국장을 비롯한 마을 해설사들은 프로그램 진행과 안전 안내를 맡아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준비 운동인 '나무운동'을 함께하며 몸을 풀었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각자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숲밧줄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뛰어놀았고, 부모님들은 숲 해설과 숲소리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숲밧줄 놀이터 체험

아이들은 무지개 빛깔의 밧줄 터널을 지나 숲밧줄 놀이터에 입장해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안전 수칙을 숙지했습니다. 이후 버마다리(흔들다리), 짚라인, 슬랙라인(외다리), 해먹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해 활기차게 숲놀이를 즐겼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숲속에 가득 퍼졌습니다.

부모님들의 힐링과 숲 해설

부모님들은 밧줄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로 몸을 풀고, 고살리숲길을 따라 걸으며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고살리숲길 옆 효돈천은 천연보호구역으로 데크 설치가 제한되어 있어 자연 그대로의 식생이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야생버섯, 죽절초, 무엽란 등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며 숲의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숲소리체험과 마무리

숲소리체험 장치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바람소리, 새소리, 매미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살리숲길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숲밧줄 놀이터의 밧줄을 정리하며 나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무야, 고마워" "나무야,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과 참여 안내

서귀포 생태문화기행은 하례숲놀이를 시작으로 9월에는 효돈산책, 10월에는 예래러닝, 11월에는 오조러닝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각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기후환경과가 주관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문화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와 관련 기관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서귀포 생태문화기행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초록빛 충전이 필요할 때, 숲길과 물길을 따라 서귀포의 자연을 만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시길 권합니다.

서귀포 고살리숲길에서 만나는 생태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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