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여름축제, 청소년과 가족의 축제 현장

서귀포시, 여름 주말 축제 현장 풍경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두 곳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축제가 펼쳐졌다. 바로 솜반천 청소년 문화축제와 논짓물축제다. 두 축제 모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청소년의 꿈이 피어나는 솜반천 청소년 문화축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솜반천 특설무대 일대에서 열린 제18회 솜반천 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의 꿈! 솜반천에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활기가 가득했다.
축제에서는 케이팝 댄스, 오카리나 연주, 합창,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몽생이 인형 만들기, 도자기 풍경종 꾸미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선착순으로 제공된 시원하고 달콤한 팝콘과 슬러시가 무더위를 식혀주었으며, 야외에서는 수박 먹기 대회와 바구니 물풍선 담기 대회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저녁에는 야외 극장에서 애니메이션과 영화 상영이 이어져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17회 솜반천 캐릭터 공모전에서 선정된 ‘솜반이’와 ‘솜반천’ 캐릭터 키링을 무료로 나눠주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래생태마을에서 펼쳐진 논짓물축제
같은 기간 예래동 논짓물 일대에서는 제24회 예래생태마을 논짓물축제가 개최되었다. 이 축제는 물놀이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공연, 체험 행사로 구성되어 가족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왁수영대회, 맨손 넙치 잡이,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었으며, 초대가수 공연과 군악대 연주, 하와이안 훌라댄스,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체험 부스에서는 캐리커처, 커피클레이 키링 만들기, 디지털 타투, 천연염색,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예래생태마을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와 어르신 민속경기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간대별 행사 일정과 현장 분위기
첫째 날인 7월 25일에는 오전부터 예래초등학교 학생들의 논짓물 관련 체험이 시작되었고, 오후에는 태왁수영대회 접수와 본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예래 라인댄스, 난타, 풍물패, 마을밴드 공연이 이어졌으며, 저녁에는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군악대 연주, 하와이안 훌라댄스, DJ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둘째 날인 7월 26일에는 맨손 넙치잡이, 레크리에이션, 민속공연, 섹소폰 앙상블, 실버댄스, 노래자랑, 벨리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과 시상식으로 축제가 마무리되었다.
서귀포 여름축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의 장
이번 솜반천 청소년 문화축제와 논짓물축제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여름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뜻깊은 자리였다. 두 축제 모두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놀이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했다.
서귀포시의 여름 주말, 이곳 축제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올여름, 서귀포의 축제는 지역 문화 발전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