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꿈틀작은도서관, 그림책 이벤트와 나눔서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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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꿈틀작은도서관, 그림책 이벤트와 나눔서가 인기

노형꿈틀작은도서관, 아이들 꿈 키우는 공간

제주시 노형로 351, 구 노형동사무소 자리에 위치한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은 2008년 7월 개관한 제주 공립 1호 작은도서관입니다. 애벌레가 꿈틀거리며 나비가 되듯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내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안전한 환경이 돋보입니다. 2층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입장하는 아이들은 책 소독기를 지나며 청결과 안전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어른 도서는 뒤쪽 높은 책장에, 아이들 도서는 낮은 책장에 정성스럽게 진열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접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독서 공간과 다양한 이벤트

동그랗고 귀여운 소파와 편안한 테이블, 독서대가 마련되어 있어 혼자 조용히 독서하기에 적합합니다. 아이들이 모여 앉아 책을 읽는 동그란 계단 공간도 이곳만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특히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은 매번 바뀌는 소소한 이벤트로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뱃지 만들기 체험과 뽑기 이벤트가 진행되어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자주 찾았습니다. 현재는 '그림책 문장 찾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안내데스크 위 상자에서 캡슐을 뽑아 미션지에 적힌 그림책을 찾아 문장을 읽으면 달콤한 달고나 사탕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나눔서가, 따뜻한 책 나눔의 공간

도서관 내 '나눔서가'는 기증받은 도서들을 대여가 아닌 인당 최대 3권까지 무료로 소장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책을 가져가고, 읽지 않는 책을 기증하며 나눔의 선순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및 독서 프로그램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은 성인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 통기타 교실, 명상 드로잉, 밑줄 긋기 독서모임 '꼬딱꼬딱' 등이 대표적입니다. 2026년 특별 기획으로는 중학생 대상 청소년 독서클럽 '책으로 잇수다!'와 제주 4·3 관련 작가, 건축가, 해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강연이 준비되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나누고 있습니다. 4·3 관련 도서들도 별도로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이용 안내

위치제주시 노형로 351, 2층
운영 시간평일 10:00~18:00 / 토요일 10:00~17:00 (휴게시간 12:00~13:00, 일요일·공휴일 휴관)
대출 권수1인 최대 5권, 14일간 대출 가능 (회원카드 지참 필수)

늦은 오후, 피아노에 관심을 보인 아이에게 사서 선생님이 친절히 건반을 열어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흐르는 노형꿈틀작은도서관. 이번 주말에는 스마트폰 대신 아이 손을 잡고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꿈틀거리는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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