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제주시,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성과로 제주시의 국민행복민원실은 2028년 12월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되며, 인증 현판은 오는 12월 공식 수여될 예정이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특별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과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제주시의 국민행복민원실은 2019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2년과 2025년 재인증에 성공하며 꾸준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인정받았다.
이번 재인증 평가에서 제주시가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서비스 개선과 쾌적한 민원 환경 조성이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 운영을 통한 신속한 민원 처리, 안전하고 쾌적한 민원 환경 조성, 민원 대기현황 알림 서비스 도입으로 편의성 향상 등이 포함됐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민원서식 작성대 개선으로 접근성을 강화하고, 실내정원과 북카페 등 휴게공간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더 편리하고 따뜻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시민이 감동하는 행복민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먼저인 민원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제주시의 이번 3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 제공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며 국민행복민원실의 위상을 높여 나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