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대천, 도심 속 힐링 산책과 물놀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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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대천, 도심 속 힐링 산책과 물놀이 명소

제주 월대천, 도심 속 힐링 산책과 물놀이 명소

제주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하천, 월대천이 여름철 피서지와 저녁 산책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월대천은 월대 앞을 흐르는 외도천을 일컫는 이름으로, 월대 인근에서 흐른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이곳에는 수령이 300년에 가까운 보호수 해송과 오래된 팽나무가 외도천 위로 늘어져 있어 자연의 멋스러움을 자아낸다. 외도교 너머로는 외도항과 바다가 펼쳐져 있어 풍경이 한층 아름답다.

월대천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점으로 뱀장어와 은어가 많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특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주가 건너던 돌다리로 유명한 징검다리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 다만, 비가 오거나 수위가 높을 때는 안전을 위해 통행이 금지된다.

하천 주변에는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들이 많아 햇볕을 피해 쉴 수 있으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저녁 시간에는 주민들이 걷기 운동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다.

여름철에는 도심 가까운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높아, 먼 계곡을 찾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대여 서비스도 제공되며, 9월 말까지 운영된다.

1982년 지정된 보호수 해송은 250년의 수령을 자랑하며, 그늘 아래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7월과 8월에는 월대교에서 분수쇼가 펼쳐져 한라산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운이 좋으면 분수에 비친 무지개도 감상할 수 있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월대천은 여름 물놀이뿐 아니라 사계절 산책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래된 해송과 팽나무 아래에서 산책하며 그늘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로운 시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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