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독서 공간

제주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독서 공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오로140(연동)에 위치한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도서관은 과거 대통령 지방 공관이자 도지사 관사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2017년 10월 14일부터 어린이 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건물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옛 연회장과 샹들리에 등 역사적 요소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인테리어와 창문 배치 덕분에 책을 읽기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내부 공간은 1층의 ‘꿈자람 책방’에서 옛 연회장 공간을 활용한 열람실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느영나영 모둠 활동실 등 어린 연령대 아이들이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도 방문하기 편리하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 주변에는 잘 정돈된 정원과 데크, 야외 산책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독서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여유로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대통령 행정박물 전시실 등 역사적 전시 공간도 포함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건축적 정서와 역사적 맥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설날, 추석 연휴, 12월 31일, 1월 1일은 휴관입니다. 주차장은 약 20대 정도 주차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됩니다.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은 아름다운 공간과 쾌적한 분위기 덕분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어린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으며, 실내와 자연 공간이 조화롭게 연결되어 산책과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휴관일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건물 구조가 과거 관사 및 연회장 용도로 설계되어 일반 도서관과는 다소 다른 내부 동선과 구조를 가지고 있어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도서 자료는 열람만 가능하므로 대출을 원할 경우 사전 확인이 권장됩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제주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꿈이 한층 더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