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북페어, 책과 제주를 잇는 축제의 장
2025 제주북페어, 책과 제주를 잇는 축제의 장
2025년 4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는 제주 최대의 책 축제인 ‘2025 제주북페어’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제주시 탐라도서관이 주관하며,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제주북페어란?
‘제주북페어’는 단순한 책 판매 행사를 넘어 제주만의 독특한 감성과 지식이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입니다. 다양한 출판사와 작가,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제주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책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만남의 장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출신 작가부터 전국적으로 이름난 베스트셀러 작가들까지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되어 독자들에게 책의 뒷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즐거운 육아를 추구합니다’의 배소현 작가, ‘오늘 뭐 재밌는 일 있었어?’의 이은옥 작가, ‘집의 순간’의 김수민 작가와의 대화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들 작가들은 책 출간 과정에서 1년 이상 걸리는 노력과 출판 및 마케팅을 혼자 감당하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독자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업사이클링 놀이 쉼터
야외 공간에는 ‘통통 이어 건너기’, ‘귤박스 아지트’, ‘양말 도깨비’, ‘보드게임’과 ‘링고리 던지기’ 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놀이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이 고양이를 열정적으로 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제주의 감성을 담은 독립출판물 부스
총 200여 팀이 참가한 부스에서는 제주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독립출판물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직접 만든 책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 개요 및 참여 이유
기간 | 2025년 4월 5일(금) ~ 4월 6일(일), 2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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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제주시 한라체육관 |
입장료 | 무료 |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최신 트렌드와 숨겨진 보석 같은 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유익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가득한 최고의 나들이 코스입니다. 또한 제주 지역 문화의 감수성을 채우는 축제로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2025년 제주북페어는 책과 사람, 그리고 제주의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년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