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봄밤 수놓는 라흐마니노프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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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봄밤, 라흐마니노프 선율로 물들다
오는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도립제주교향악단의 제177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5 교향악축제’ 참가를 앞두고 제주도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프리뷰 콘서트로 마련되어 지역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주회는 지휘자 장윤성의 지휘 아래 도립제주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서는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인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작품 30’과 ‘교향적 무곡 작품 45’가 연주될 예정이다. 라흐마니노프의 깊이 있는 선율과 화려한 기교가 제주 봄밤을 한층 풍성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이들은 제주예술단 공식 홈페이지(http://jejusi.go.kr/artjeju/main.do)를 통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 청소년 3,000원으로 책정되었다.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제주시 문화예술과(064-728-2713)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주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봄밤을 수놓는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이 제주아트센터를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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