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전통주 한국 술의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전통주, M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

‘막겟팅’이라는 신조어를 들어봤는가. 온라인 스토어에서 막걸리를 사기 위해 벌어지는 치열한 예매 경쟁을 가리키는 ‘막걸리+티켓팅’의 준말이다. 또 전통주를 사기 위해 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물건을 사는 ‘오픈런’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이러한 양상은 MZ세대 사이에서 ‘전통’을 ‘힙한 것’으로 인식해 열광하며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인기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제 더 이상 전통주는 옛날 사람들이 먹는 한물간 그런 술이 아니다. 해외에서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통주와 관광의 연계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진행한 ‘코리아하우스’ 내 한국 콘텐츠 부스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이를 또 한 번 입증했다. 한류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덕분에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국내로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9월 1일까지 ‘하이커 그라운드’와 ‘전통주 갤러리’에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 전통주와 여행을 연계한 프로그램
• MZ세대의 관심을 반영한 새로운 소비문화
• 해외 관광객의 증가
•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협업
• 다양한 전통주 갤러리 전시

전통주 체험의 장

서울 종로를 가로지르는 청계천로 옆 한국관광공사 건물로 들어서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로 줄을 잇는다. 이곳은 서울 한복판에서 한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는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다. ‘하이커 그라운드’의 이름에는 한국(KR)이 반가운 인사(Hi)를 건네고 글로벌 여행자의 놀이터(Playground)가 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전통주 갤러리, 문화와 경험의 공간

‘전통주 갤러리’는 한국 전통주의 멋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지난 2015년 설립한 소통 공간이다. 이곳에는 전통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이달의 전통주’를 선정해 사전 예약을 통해 시음회를 무료로 진행한다.

관광객들은 방문 시 지역 특산물과 연관된 전통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의 역사, 문화 및 관광 요소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전통주 갤러리는 한국 전통주에 대한 풍부한 체험을 제공해 오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든다.

MZ세대와 전통주의 만남

전통주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은 시음회와 여행 프로그램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주관하는 행사에서 주제에 맞춰 다양한 양조장에서 만든 전통주를 체험할 수 있다. 단순한 음주 경험을 넘어 전통주가 만들어지는 과정, 그 지역의 특산물과 연관된 이야기들을 들으며 풍부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해외에서의 관심과 현지 체험

해외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케이-콘텐츠의 힘 덕분에 한국 음식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국 전통주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 관광객들은 전통주 갤러리를 통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전통주 갤러리와 관광 활성화

‘전통주 갤러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서 실제로 전통주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소로서 기능하고 있다. 여기에 MZ세대의 문화가 접목되면서 전통주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한국의 전통 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통주 체험 행사의 결과는 참여한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와 맛을 경험하고, 그 매력을 배우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행된 프로그램들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며, 한국 전통주가 미래에도 사랑받는 술이 되도록 만드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이러한 노력은 국제적으로도 한국 전통주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