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G20 유치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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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G20 유치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가 2028년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분야별 실행전략을 구체화한다. 세계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행사를 제주에서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회의시설과 숙박, 공항 운영, 경호·안전, 문화·관광 콘텐츠 등 주요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단계다.

제주도는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계부서와 기관이 맡아야 할 역할을 나누고, 제주가 지닌 강점을 실제로 이행할 수 있는 계획으로 정리할 방침이다. 단순히 개최 의지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객관적인 여건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유치 신청서에 담는 것이 이번 준비의 핵심이다.

제2차 전담팀 회의 개최

제주도는 2028 G20 정상회의 제주유치 전담팀 제2차 회의를 2026년 10월 23일 오후 4시 30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전반적인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 기관별 역할을 확인했다. 제2차 회의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여건을 분야별로 살피고, 보완이 필요한 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각 분야의 준비 상황이 하나의 유치 전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무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상회의장은 충분한 수용 능력을 갖춰야 하고, 숙박시설과 공항 운영, 정상 이동 동선, 보안 체계 역시 함께 맞물려야 하는 만큼 관련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경호와 안전 검토 강화

이번 회의에는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이 새롭게 참여한다. 이에 따라 정상회의 개최 과정에서 중요한 경호와 안전 분야의 검토가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경호·보안 분야에서는 정상회의장과 숙박시설의 여건뿐 아니라 각국 정상들이 이동하게 될 경로까지 함께 고려한다. 관계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설별 보안 여건과 이동 과정에서 점검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고, 기관별 역할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회의인 만큼 회의장 내부의 운영과 외부 이동 과정은 서로 분리된 과제가 아니다. 제주도는 회의시설, 숙박시설, 이동 동선을 하나의 체계로 놓고 경호와 안전 여건을 검토한다.

회의시설 수용 능력 점검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서는 참석자들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시설이 필요하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도내 회의시설의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시설별 규모와 실제 수용 가능 인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회의시설은 정상회의의 주요 일정이 진행되는 공간인 만큼 단순한 규모뿐 아니라 전체 행사 운영계획과의 연계도 중요하다. 제주도는 현재 갖춰진 시설을 정상회의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유치 신청서에 담을 실행전략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각국 정상들이 머무를 숙박시설도 함께 점검한다. 정상급 숙박시설을 포함한 제주도 내 숙박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회의시설과 숙박시설을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살핀다. 회의와 숙박, 이동이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하는 만큼 각 분야의 검토 결과를 종합하는 작업도 진행된다.

제주공항과 정석비행장 검토

공항 분야에서는 정상 전용기가 머물 수 있는 주기장 확보 가능성이 주요 검토 대상이다.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과 정석비행장을 대상으로 정상 전용기 운항과 주기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항공기가 오가는 공역의 운영 여건도 함께 검토한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각국 정상의 이동 일정과 전용기 운항을 고려한 공항 운영이 필요한 만큼, 제주도는 정상회의 개최 기간 공항 운영에 요구되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공항 분야 검토는 전용기가 도착하고 출발하는 과정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주기장 확보와 공역 운영, 정상회의 기간의 공항 운영 여건을 함께 살펴보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유치 전략에 반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제주 문화유산 활용 전략

세계유산본부 유산정책부도 회의에 참여한다. 제주 고유의 문화유산을 정상회의와 연계해 다른 개최 후보지와 구별되는 전략으로 제시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가치와 제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제주만의 콘텐츠를 정상회의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국제행사 개최 효과가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세계자연유산과 해녀문화 등 제주가 보유한 자연·문화적 가치는 유치 전략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제시된다. 제주도는 이러한 자원을 단순히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정상회의 프로그램과 어떻게 연결할지 살펴보고, 제주에서 회의를 개최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산업과 정책 성과도 연계

제주의 선도 산업과 정책 성과를 정상회의 의제와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제주도는 지역의 산업과 정책적 강점을 정상회의 유치 경쟁력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정리할 예정이다.

회의시설이나 숙박시설처럼 눈에 보이는 기반과 함께 제주가 축적해 온 정책 성과, 자연·문화 자원,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하나의 전략으로 구성하는 작업이다. 각 분야의 강점이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연결하고, 실제 정상회의 운영 과정에서 구현할 수 있는 계획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제주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해야 하는 이유와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홍보 전략도 살펴본다. 다만 유치 경쟁력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표현에 앞서 객관적인 근거와 실행 가능한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치 신청서 실행력 높인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분야별 주요 과제를 보완하고, 유치 신청서에 담을 실행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관계부서와 기관이 각 분야의 여건을 면밀히 점검한 뒤 그 결과를 종합해 경쟁력 있는 유치 계획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제주의 강점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계획으로 입증하는 데 있다. 회의장과 숙박시설, 공항, 경호·안전, 문화유산, 관광 콘텐츠, 산업과 정책 성과가 하나의 정상회의 운영 구상 안에서 작동하도록 세부 내용을 다듬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계부서와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세계유산본부 등 관계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분야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한다. 이를 통해 2028년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준비 수준을 높이고, 제주가 지닌 개최 여건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치 신청서에 충실히 담을 계획이다.

회의 개요

회의명2028 G20 정상회의 제주유치 전담팀 제2차 회의
일시2026년 10월 23일 오후 4시 30분
장소제주도청 한라홀
주요 내용회의시설과 숙박시설, 공항 운영, 경호·안전, 문화·관광 콘텐츠, 산업·정책 성과 및 홍보 전략 검토
참여 확대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세계유산본부 유산정책부

관련 문의

2028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 준비와 관련한 공개 문의처는 제주특별자치도 평화외교과 064-710-62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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