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자원의 놀라운 레벨업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는 2026 오라업사이클링 축제가 2026년 10월 24일 제주에서 열린다. 폐종이와 폐현수막, 헌 옷, 폐플라스틱처럼 일상에서 버려지는 자원이 작품과 생활소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전시와 체험, 공연, 놀이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축제의 부제는 Level-Up! Upcycling: 오라새활용 레벨업!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어렵지 않게 이해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마련한다. 자원을 단순히 버리지 않고 새로운 물건으로 활용하는 새활용의 과정을 직접 보고 만들며 경험할 수 있다.
축제 일정과 장소
| 행사명 | 2026 오라업사이클링 축제 |
|---|---|
| 일시 | 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 장소 |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일원 |
| 대상 | 어린이와 어른을 포함한 도민과 관광객 |
행사장에서는 업사이클링 작품을 살펴보는 전시존과 관람객이 직접 만드는 체험부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존이 운영된다. 버려진 물건과 자투리 자원이 작품과 생활소품, 놀이 재료로 변화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음식 체험과 시식, 무대공연과 관람객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폐자원의 새로운 변신
체험 프로그램은 평소 쉽게 접하는 폐자원을 실용적인 소품으로 바꾸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재료의 원래 용도와 새롭게 완성된 물건을 비교해 볼 수 있어 자원순환과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 리벳 노트는 폐종이를 활용해 만든다.
- 미니 이끼 정원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새롭게 활용한다.
- 에코백은 사용을 마친 폐현수막으로 제작한다.
- 티코스터는 헌 옷에서 나온 자투리 원단을 이용한다.
- 파우치는 LDPE를 새활용해 만든다.
- 고래꼬리 키링은 해녀복을 활용한다.
- 거북이 쉐이커는 커피캡슐과 바다쓰레기를 재료로 삼는다.
- 패브릭 키링은 폐원단으로 만든다.
- 달고나 키링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다.
- 양말목 키링은 양말목을 새활용하는 체험이다.
각 체험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 준비된 체험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프로그램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간대별 무대 프로그램
무대에서는 학교 밴드와 합창단, 댄스팀, 난타 공연이 이어진다. 버블 공연과 모바일 퀴즈, 럭키드로우 게임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편성됐다.
| 시간 | 프로그램 |
|---|---|
| 오전 10시부터 10시 20분까지 | 오라초등학교 밴드 반하크라 |
| 오전 10시 20분부터 10시 35분까지 | 개회식 |
| 오전 10시 35분부터 10시 55분까지 | 노크콰이어 합창단 |
|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 버블스위퍼 양기진 첫 번째 공연 |
| 오후 1시 25분부터 1시 45분까지 | 댄스팀 에피소드 |
| 오후 1시 45분부터 2시까지 | 실시간 모바일 업사이클링 퀴즈 |
|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 버블스위퍼 양기진 두 번째 공연 |
|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 오라 난타 |
| 오후 3시부터 3시 35분까지 | 럭키드로우 게임 |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은 행사장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환경과 지역상권을 잇는 행사
축제 체험과 행사에 참여하면 오라동 골목상권 5천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자원순환을 체험하는 축제 프로그램과 지역 골목상권을 연결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다. 경품은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
행사장은 전시와 만들기 체험에만 머물지 않는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공연을 배치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여러 방식으로 접하도록 구성한다. 관람객은 버려진 재료가 새로운 물건으로 바뀌는 과정을 살펴보고, 체험부스에서는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메밀껍질로 만든 새활용 볼풀장
메밀을 활용한 색다른 새활용 사례도 소개된다. 메밀꽃과 열매는 제주 식문화의 식재료로 이용되며, 메밀껍질은 가볍고 통기성이 있어 베개와 충전재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이러한 메밀껍질을 새활용 볼풀장에 적용한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식재료로 쓰이는 부분뿐 아니라 남은 껍질에도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는 자원순환의 모습을 놀이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즐기는 볼풀장과 메밀껍질의 활용을 연결해 자연을 아끼고 자원의 쓰임을 넓히는 방식을 보여준다.
생활 속 자원순환을 배우는 자리
이번 축제는 무심코 버리기 쉬운 자원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폐종이는 노트로, 폐현수막은 에코백으로, 해녀복은 고래꼬리 모양의 키링으로 바뀐다. 커피캡슐과 바다쓰레기, 자투리 원단과 폐플라스틱도 체험 재료로 활용된다.
버려진 자원도 쓰임을 다시 찾으면 작품과 생활소품, 놀이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축제 전반을 관통한다. 전시와 체험, 놀이, 예술, 공연을 함께 구성해 도민과 관광객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안내
행사와 관련한 공개 문의처는 오라동주민센터 064-728-4814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