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제안 124건, 제주도 후속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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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제안 124건, 제주도 후속 점검

도민 제안, 제주도 정책으로 실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지난 7월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접수된 도민 제안 124건에 대해 후속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현장에서는 33명이 37건의 의견을 제출했고,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의견 접수에서는 165명이 162건의 의견을 보내왔다. 제주도는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의견을 중심으로 중복된 내용은 정리하고, 한 건의 의견 내 여러 질문은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총 124건의 도민 제안을 확정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 의견 집중

도민 제안은 관광·문화·체육 분야에서 31건(20.9%)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지·보건·돌봄 27건(18.2%), 민생경제·기업·일자리 22건(14.9%), 환경·기후·에너지·자원순환 20건(13.5%), 도시·교통·주거·생활안전 16건(1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신규 정책 제안이 가장 많아

제안 유형별로는 신규 정책 및 사업 도입이 49건(33.1%)으로 가장 많았고, 정책 방향 및 비전 제안 20건(13.5%), 법·제도·규제 개선 18건(12.2%), 기존 정책·사업 확대 및 관리 강화 18건(12.2%) 순이었다. 도민들은 직접 체감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구체적 후속 추진 방안 마련 중

제주도는 56개 소관 부서와 협력하여 제안별 정책 반영 가능성과 추진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탐나는전과 먹깨비 앱 연동, 청각장애인 소통·쉼터 시범 운영, 도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기본소득 정책 설계 등이 포함된다.

  • 탐나는전 앱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동 작업을 진행 중이며, 10월 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통·쉼터는 기존 시설 활용 또는 별도 공간 임대 방식으로 시범 운영을 검토하며, 장애 유형별 맞춤형 수요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 재생에너지 전환 혜택을 도민 소득으로 연결하는 도민펀드 등 참여형 정책인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구체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도민 제안, 정책으로 책임 있게 관리

이외에도 파크골프 전문 지도자 양성과정 개설,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주민 고충상담소 운영, 치유관광 기본계획 및 조례 마련, 대체인력 지원체계 확대,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 사회연대경제기업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제안이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는 추진 가능한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어려운 과제는 제약 사유와 대안을 명확히 설명할 방침이다. 또한 제안자에게는 개별적으로 검토 결과를 안내하며, 정책 반영 결정 과제는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도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제주 정책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는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과 소통하며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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