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민안전교육 우수기관 선정 쾌거

제주, 국민안전교육 우수기관 선정 쾌거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국민안전교육 추진실적 점검·평가'에서 시·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안전교육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제주도는 체계적인 안전교육 추진과 도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교육, 단순 횟수 넘어 실효성 중심 평가
국민안전교육 평가는 단순히 교육 횟수나 참여 인원 수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얼마나 체계적으로 교육을 준비하고, 도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는지,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정도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제주도는 안전교육 추진실적과 기반 조성, 안전문화에 대한 관심도, 유관기관 협력체계, 인터뷰 및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5개 항목을 종합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사망자 ‘0명’ 달성
제주도는 지난해 '안전 최우선 제주(Safety First JEJU)' 원년을 선포하며 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다. 특히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과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등 교육기관과 경찰, 관계기관이 협력해 아이들의 안전을 꼼꼼히 챙겼다. 그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0명’으로 만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맞춤형 안전교육과 생활 밀착형 실천 강화
제주도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교육 대상별 특성을 고려하고 계절별 위험 요인까지 반영한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해왔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직접 보고 체험하며 행동으로 익히는 생활 밀착형 교육을 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모든 부서와 관계기관이 ‘1부서·기관 1안전문화 과제’를 추진하며 안전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앞으로의 계획과 도민과의 약속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제주도가 안전교육을 더욱 촘촘히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재난과 사고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태풍, 집중호우, 물놀이, 해양사고, 화재,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교육기관과 경찰, 소방, 민간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배운 안전수칙이 실제 사고 예방과 행동 변화로 이어지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도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제주
제주가 국민안전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평소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앞으로도 제주도는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해 도민 모두가 안전을 자연스럽게 생활화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