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안전 지키는 방재 리더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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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안전 지키는 방재 리더로 성장

제주 청년자율방재단 2년 차 활동 시작

제주도에서는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난 발생 시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출범한 제주 청년자율방재단이 올해 2년 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청년자율방재단은 재난안전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폭염 예방 캠페인, 안전점검 등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하는 조직입니다. 단순히 재난 발생 후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알리며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전공 지식과 디지털 역량 결합한 방재 활동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와 간호 전공 대학생 23명으로 시작한 단체가 올해는 물리치료 전공 청년들까지 합류해 총 44명으로 규모와 활동 분야가 확대됐습니다. 청년들은 각자의 전공 지식과 인공지능, SNS 활용 능력을 재난안전 현장에 접목해 제주형 미래 방재 리더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실전형 교육과 현장 캠페인 진행

지난 7월 30일 제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1박 2일 워크숍에서는 재난안전 기본교육과 전공별 역할 교육, 지역자율방재단과의 협업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습니다. 단순 강의가 아닌 현장 활동과 연계된 실전형 교육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청년 단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재난안전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 제작에도 도전하며 SNS를 통한 효과적인 정보 전달 방법을 익혔습니다.

중문해수욕장에서 폭염 예방 캠페인 실시

워크숍을 마친 청년자율방재단은 중문해수욕장에서 올해 첫 공식 현장 활동으로 폭염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에게 폭염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알리고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귀포시와 예래동,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폭염 예방과 온열질환 신호 주의

폭염 시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자주 물을 마시고,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줄이며, 무더운 날에는 평소보다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열질환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두통, 과도한 땀, 메스꺼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이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상태가 심각할 경우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미래 방재 리더로 성장하는 제주 청년들

제주 청년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전문 교육과 현장 활동을 지속하며 우수 단원 표창과 연말 성과보고회를 통해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회복지, 간호, 물리치료 전공 지식과 AI, SNS 활용 능력을 갖춘 청년들이 제주 재난안전의 미래를 책임질 방재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지역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알리고 재난에 강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청년자율방재단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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