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세 카톡납부 성과

카카오톡으로 확인하는 지방세 안내
제주도의 원스톱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이 시행 1년을 맞았다. 이 시스템은 지방세 안내문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달하고, 납세자가 본인인증을 거쳐 고지 내용을 확인한 뒤 납부 절차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종이 안내문을 따로 보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편물이 분실되거나 훼손될 가능성을 줄이고, 안내 확인부터 납부 사이트 연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해 납세 편의를 높였다.
별도 신청 없이 알림톡 발송
모바일 전자고지는 납세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연계정보인 CI를 바탕으로 안내 대상자를 확인한 뒤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한다.
- 개인정보 암호화
- 카카오톡 알림톡 발송
- 납세자 본인인증
- 안내문 열람
- 납부 사이트 연결
알림톡을 받은 납세자는 카카오톡에서 본인인증을 마친 후 고지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이어 연결된 납부 사이트를 통해 납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안내 확인과 납부를 모바일 환경에서 연속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1년간 69만 건 안내
시행 이후 발송된 모바일 안내는 모두 69만 건이다. 해당 안내를 통해 거둔 지방세입은 총 36억 7,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 기간 | 징수액 |
|---|---|
| 2025년 10월부터 12월 | 8억 7,400만 원 |
| 2026년 1월부터 9월 | 27억 9,900만 원 |
| 합계 | 36억 7,300만 원 |
2026년 실적을 시기별로 보면 상반기 징수액은 6억 7,900만 원, 3분기 징수액은 21억 2,000만 원이다. 상반기와 3분기 실적을 합하면 2026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징수액 27억 9,900만 원에 이른다.
제주도는 2026년 7월과 9월 재산세 미납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안내가 정기분 지방세 납부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납기 전 안내로 체납 예방
모바일 전자고지는 이미 발생한 체납을 알리는 용도에만 머물지 않는다. 납부기한이 지나기 전에 미납 사실을 안내해 납세자가 정해진 기간 안에 납부하도록 돕는 데도 활용된다.
안내 대상에는 정기분 지방세와 도로교통법 위반 과태료 등이 포함된다. 납기 전에 모바일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납부 시기를 놓쳐 체납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줄이고, 납세자가 부담할 수 있는 가산세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안내문 종류 48종으로 확대
모바일로 발송하는 안내문 종류도 크게 늘었다. 기존 16종이었던 안내문은 48종으로 확대됐다.
-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안내문
- 지방세 독촉 안내문
- 정기분 지방세 관련 안내문
- 도로교통법 위반 과태료 관련 안내문
안내 범위가 넓어지면서 납세자는 여러 종류의 지방세와 과태료 정보를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필요한 내용을 제때 전달해 납부 누락을 예방하고, 행정 안내의 도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10만 건당 2,400만 원 절감
모바일 전자고지는 납세 편의뿐 아니라 행정비용 절감에도 활용된다. 종이 안내문을 제작하고 인쇄한 뒤 우편으로 보내는 과정이 모바일 발송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모바일 안내문 10만 건을 발송할 때 약 2,400만 원의 행정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종이와 우편물 사용량을 줄이면서 납세자는 안내문을 보다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행정기관은 제작·인쇄·발송에 필요한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도민 중심 서비스 확대
제주도는 2026년 4분기에 지방세 환급금 기부 안내문 등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도민에게 필요한 지방세 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전달하고, 안정적인 지방세입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납부 안내를 받은 납세자는 본인인증을 마친 뒤 안내 내용을 확인하고 납부기한을 살펴볼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안내문 열람과 납부 절차를 연결해 도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지방세정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모바일 전자고지와 지방세 안내에 관한 문의는 제주도 세정담당관 064-710-6881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