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타악기와 함께하는 동물의 사육제

제주아트센터, 타악기 앙상블로 재탄생한 ‘동물의 사육제’ 공연 개최

제주아트센터가 오는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에 특별한 타악기 스토리텔링 공연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신작으로,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대표작을 타악기의 다채로운 음색과 연주기법으로 새롭게 해석한다.

1886년에 작곡된 ‘동물의 사육제’는 사자, 거북, 캥거루, 백조 등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담은 1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유쾌한 모음곡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 악장의 해학적인 표현과 함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무대는 제주아트센터 상주단체인 ‘오퍼커션 앙상블’이 맡아, 타악기의 독특한 음향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은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관람 안내

• 공연일시: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 관람료: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 예매: 11월 3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
• 문의: 064-728-1509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재미와 타악기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가을 저녁의 여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