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방선문축제,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의 보물 방선문에서 펼쳐지는 봄 축제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국가명승지 방선문에서 2025년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스물두번째 방선문축제가 개최됩니다. 천혜의 자연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통의 만남

축제 기간 동안 얼싸덜싸 신선 초대라는 주제로 B-boy 공연 등 현대적 감각의 무대가 펼쳐지며, 제주도민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제례식도 함께 진행됩니다. 또한, 제주 목사의 행차를 재연하는 영구춘화 봄나들이와 지역의 전통을 담은 방선문예찬, 방선문연가 공연이 이어집니다.

참여형 부대행사로 풍성한 체험

방선문 축제에서는 숲길 걷기, 소원 솔방울 달기, 참꽃 화전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소원을 빌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주최 및 주관

이번 행사는 오라동주민센터와 오라자연문화유산보전회가 주최하며, 방선문축제위원회가 주관합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방선문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