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경찰관 합동묘역 국가관리묘역으로 첫 지정!

6·25전쟁 초기 전몰 경찰 합동묘역 지정 소식

최근, 6·25전쟁 초기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 경찰 60위가 안장된 합동묘역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처음 지정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매우 의의가 깊은 사건으로, 국가보훈부는 충남 논산에 위치한 순국 경찰관 합동묘역을 국가관리묘역(제15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군이 침략해온 시기라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경찰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을 다시금 추모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 묘역은 국가에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인증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합동묘역 지정 배경과 의미

그동안 국가관리묘역 지정 신청은 묘 2기 이상의 합동묘역에 한정되었으나, 보훈부는 최근 국립묘지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1기의 묘에 2위 이상의 유해가 안장된 합동묘역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했습니다. 이는 향후 이러한 매장 형태가 가진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음을 나타냅니다. 새로운 기준을 통해 더 많은 희생자들이 국가의 예우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 국가관리묘역 지정의 역사적 배경
• 전사자들에 대한 국가적 예우의 필요성
• 합동묘역의 지정 기준 개선 내용
• 향후 정비 계획과 체계적 관리 방안
•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

충남 논산의 전투와 전사자

강경지역에서 발생한 전투는 1950년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며, 당시 정성봉 경찰서장의 지휘 아래 220명의 경찰 병력이 북한군 제6사단의 공격에 맞서 싸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83명의 경찰이 전사하였고, 그들의 유해는 전투 이후 논산천 제방과 주변 지역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이 유해들은 9·28 수복 이후에야 수습되고, 그 중 유가족에게 인계되지 않은 60위는 합동묘역에 안장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국가가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는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래의 관리 및 예우 계획

보훈부는 이번 합동묘역의 국가관리묘역 지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설계 용역을 실시하여 묘역 정비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렇게 정비된 묘역은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며, 후손들에게 그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매년 7월 17일에는 합동추모식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것입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희생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후 관련 기준 정비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습니다.

앞으로 봐야 할 점은 국가가 이러한 묘역을 관리하고 그 의미를 각인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회 전반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이 받을 예우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이 합동묘역은 역사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국민이 그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