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학교 대학생반, 뿌리 찾기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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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향토학교 대학생반, 뿌리 찾기 여정

제주 향토학교 대학생반, 뿌리 찾기 여정

제주도청이 주최하는 2026년 향토학교 대학생반이 8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에서 생활하는 청년 재외제주인 30명을 대상으로 제주 역사와 문화,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미국, 일본, 호주,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였으며, 국내 참가자 20명과 국외 참가자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첫날 입교식과 교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제주라는 공통된 뿌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현장 체험은 제주4·3평화기념관 방문으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제주4·3의 아픈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배우며 제주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주 전통음식인 빙떡과 기름떡 만들기 체험과 함께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사용해 제주동문시장을 방문, 전통시장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제주 먹거리와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만났다.

3일 차에는 제주 전통 염색 방식인 천연 감물염색 체험과 세화마을 탐방을 통해 제주 마을의 자연과 일상을 경험했다. 또한 제주시 새활용센터 방문으로 자원순환 노력도 살펴보며 제주 전통문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4일 차에는 9.81파크 액티비티와 차귀도 요트 투어 등 제주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제주 바람을 맞으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 수료식을 끝으로 4박 5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되며, 참가자들은 제주 역사와 문화, 자연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뿌리를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향토학교를 통해 맺어진 인연은 제주를 떠난 뒤에도 지속되며,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청년 제주인들이 제주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국내외 재외제주도민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향토학교 임원반도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도청은 앞으로도 재외도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제주와 제주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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