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산물 수출 7배 도약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방역과 위생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뚜렷한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2026년 9월 말 기준 제주산 축산물 수출액은 329만 달러로, 2025년 같은 기간의 45만 달러보다 7배를 웃돌았다.
특히 제주산 돼지고기는 전국 돼지고기 수출의 97.3%를 차지했다. 제주산 냉장 소고기도 전국 냉장 소고기 수출의 33.8%를 기록하며 제주 축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뒷받침했다.
제주산 축산물 수출 성과
2026년 9월 말까지 수출된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는 모두 173톤이다. 수출액은 329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5년 같은 기간 수출액 45만 달러와 비교하면 증가 폭이 두드러진다.
| 구분 | 2026년 9월 말 기준 실적 |
|---|---|
|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량 | 173톤 |
| 제주산 축산물 수출액 | 329만 달러 |
| 2025년 같은 기간 수출액 | 45만 달러 |
수출액이 1년 사이 7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제주산 축산물이 국내를 넘어 해외 유통시장에서도 판로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국 수출에서 높아진 제주 비중
제주산 축산물은 전국 수출 실적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의 비중이 가장 두드러졌고, 냉장 소고기 역시 전국 수출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다.
- 제주산 돼지고기 전국 돼지고기 수출의 97.3%
- 제주산 냉장 소고기 전국 냉장 소고기 수출의 33.8%
제주산 돼지고기가 전국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냉장 소고기까지 해외 공급 비중을 높이며 품목별 수출 기반을 함께 넓혔다.
싱가포르가 수출 증가 주도
제주산 축산물의 최대 수출시장은 싱가포르였다. 전체 수출액 329만 달러 가운데 싱가포르 수출액은 267만 달러로 약 81%를 차지했다.
| 수출시장 | 수출액 |
|---|---|
| 싱가포르 | 267만 달러 |
| 홍콩과 마카오 | 45만 달러 |
| 몽골 | 9만 달러 |
| 아랍에미리트 | 4만 달러 |
싱가포르 수출은 2025년 11월 한국과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수출길이 열리면서 본격화됐다. 제주도와 수출기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제 방역 및 위생 기준에 맞는 수출 기반을 마련해 왔다.
국제 방역 수준이 만든 수출 기반
수출 확대의 바탕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가축방역 수준과 수입국의 위생 기준을 충족한 수출작업장이 있다.
제주도는 2025년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면서도 청정 상태를 유지하는 지역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후 제주도 내 수출작업장이 싱가포르의 위생 및 검역 기준을 충족하면서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방역부터 도축과 가공까지 이어지는 관리체계가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된 셈이다.
수출 희망업체 맞춤형 지원
제주도는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작업장 승인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 위생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및 가공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수출 승인을 받은 제주도 내 작업장은 모두 9곳이다.
- 도축장 2곳
- 가공장 7곳
제주도는 앞으로도 수출 희망업체의 승인 절차를 지원하고, 기존 수출작업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유지해 해외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 추진
제주도는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출작업장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제주산 축산물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한우와 돼지고기가 더 넓은 해외시장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방역과 생산, 도축, 가공으로 이어지는 수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수입국이 요구하는 위생과 검역 기준에 맞춰 작업장 관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승인 작업장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을 처리할 기반도 갖춰지고 있다.
담당 부서 문의
제주산 축산물 수출 지원과 관련한 공개 문의처는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이며, 전화번호는 064-710-2141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