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앞당기는 제주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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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앞당기는 제주안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해양·연안·산악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재난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신호를 미리 분석해 현장의 빠른 판단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제주도는 ‘도서형 기후·해양 재난 인공지능 전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바다와 해안, 산악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위험을 인공지능으로 예측·분석하고, 관련 기술이 실제 재난안전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사업이다.

재난 대응에 적용하는 인공지능 전환

인공지능 전환은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기존의 일하는 방식과 운영체계를 바꾸는 것을 뜻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인공지능 예측·분석 기술을 재난안전 업무에 접목해 사전 예측과 예방을 중심으로 한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8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으로,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장기간의 실증을 거쳐 기술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사업명도서형 기후·해양 재난 인공지능 전환 실증사업
사업 기간2026년 8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사업비200억 원
재원 구성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해양 연안 산악에서 진행하는 실증

2026년에는 해양·연안·산악 등 세 분야를 대상으로 실증이 추진된다. 각 분야의 재난 특성에 맞춰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경보하거나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한다.

  • 해양 분야
    바닷물의 염분이 낮아지는 저염분수를 예측하고 위험을 알리는 서비스를 실증한다.
  • 연안 분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안 주변의 안전을 관리하는 지능형 연안안전 관리 서비스를 실증한다.
  • 산악 분야
    하천이 넘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경보로 알리는 서비스를 실증한다.

세 분야의 공통 목표는 재난 위험을 미리 파악해 현장 담당자가 더 신속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도록 돕는 데 있다. 해양의 저염분수와 연안 안전, 산악 지역의 하천범람처럼 서로 다른 위험 요소를 분야별 인공지능 서비스로 분석한다.

현장 요구를 반영하는 추진협의체

제주도는 지난 19일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증서비스를 재난안전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협의체는 앞으로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실제 재난안전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실증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여러 자료를 연결하고 동일한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와 표준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현장에서 확인된 요구와 검토 자료는 인공지능 예측·분석 기술 개발과 통합 관제체계 구축에 반영될 계획이다. 기술 개발과 현장 활용이 따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계부서와 사업 수행기관의 협업체계도 구체화한다.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

실증서비스는 제주도 재난안전상황실 시스템과 연계된다. 인공지능이 분석한 재난 위험 정보를 실제 상황 관리에 활용해 담당자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을 지원하는 구조다.

제주도는 관계부서의 역량을 모으고 사업 수행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현장 요구를 실증과제에 충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인공지능을 도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재난 위험을 사전에 살피고 대응하는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 문의

도서형 기후·해양 재난 인공지능 전환 실증사업 관련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AI혁신추진단장 064-710-3095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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