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휴관 중에도 달리는 BOOK-BUS

탐라도서관, 휴관 중에도 독서문화 이어간다

제주 탐라도서관은 AI 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2024년 3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도서관 문이 닫혔다고 해서 시민들의 독서 활동이 멈출 수는 없다는 점에 주목해, 휴관 기간 동안 이동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BOOK-BUS(북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BOOK-BUS, 찾아가는 이동형 작은 도서관

‘BOOK-BUS’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작은 도서관입니다. 단순한 도서 대여를 넘어, 책 읽어주기, 독후 활동, 영화(DVD) 상영, 자율 독서 등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책을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과 신청 방법

예약 도서 대출 서비스도 함께 운영

BOOK-BUS 프로그램 외에도, 탐라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 대출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탐라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책을 예약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무인 반납기를 통해 도서 반납도 24시간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탐라도서관은 휴관 기간에도 멈추지 않고, 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BOOK-BUS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지켜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