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오법정사 항일항쟁 108주기 기념식 현장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108주기 기념식 현장
1918년, 일제의 침략과 억압에 맞서 제주 선열들이 보여준 용기와 애국정신을 기리는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108주기 기념식이 오는 10월 3일 서귀포시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 3대 항일운동 중 하나로 꼽히는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식은 ‘먼저 일어선 그날의 용기, 도민과 함께 이어갈 제주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학생, 불교계,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0시 55분까지 서귀포시 1100로 740-168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일원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개식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추념사, 기념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중문청년회의소 특우회장과 학생 대표가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서가 마련되어 세대를 넘어 항일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기념영상 ‘그 이름을 되찾기까지’는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념사와 축사, 추념사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공유한다.
기념식의 마무리는 어린이 합창과 만세삼창으로 장식된다.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제주의 항일정신이 계속 이어질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간이다.
행사장에는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는 전시벽(아트월)이 설치되어 참석자들이 제주 항일운동의 의미를 쉽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의열사까지 이동이 어려운 참배객을 위해 별도의 분향소도 운영되어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제주의 항일정신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10월 3일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도민과 함께 그날의 용기와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는 보훈청(064-710-8401)에서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