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탐라도서관 9월 24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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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탐라도서관, 9월 24일 재개관

제주시민에게 친숙한 탐라도서관이 6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9월 24일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재개관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한다.

어린이 친화공간으로 확장된 자료실

탐라도서관의 가장 큰 변화는 어린이 자료실의 확장이다. 기존 217㎡에서 600㎡로 약 3배 가까이 넓어진 공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탐색하고 상상할 수 있는 따뜻하고 미래지향적인 독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어, 아이와 함께하는 도서관 나들이에 새로운 기대를 더한다.

전 세대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 조성

탐라도서관은 특정 이용자층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었다. 1층 로비는 불필요한 구조물을 철거해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모했으며, LED 전광판을 설치해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와 책 소개 영상을 상영한다. 2층의 폐쇄 공간이었던 보존서고는 오픈형 향토자료실로 전환되어 다양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었다.

조용한 학습과 독서를 위한 공간도 마련

디지털자료실, 실버실, 정기간행물실은 카페처럼 따뜻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참고자료실은 논문과 참고서적 활용에 최적화된 독립 공간으로 조성되어 집중이 필요한 학습자들에게 적합하다. 이처럼 탐라도서관은 책과 문화, 미래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접근성 강화와 시민 맞이 준비 완료

이번 리모델링에는 휠체어 리프트 설치로 장애인 접근성을 크게 높여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36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 탐라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9월, 새롭게 단장한 탐라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즐기며 일상에 활력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민 모두의 방문과 관심이 기대된다.

새단장 탐라도서관 9월 24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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