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자립 돕는 제주 자립자금 대여사업

저소득 장애인 자립 돕는 제주 자립자금 대여사업

제주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자립자금 대여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장애인들의 자립을 향한 첫걸음을 함께하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립자금은 일상과 생업에 꼭 필요한 분야에 쓰일 수 있도록 장기·저리 대출 형태로 지원되어, 장애인들이 부담을 줄이면서 계획적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과 대여 한도

• 기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가구에 속한 만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 무보증 대출: 가구당 최대 1,200만 원
• 담보 대출: 담보 범위 내 최대 5,000만 원

장기·저리 대출이므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며 자립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

• 소규모 창업을 위한 생업 자금
• 출퇴근을 돕는 생업용 자동차 구입비
• 취업을 위한 기술훈련비
• 생활 편의를 높여주는 보조기기 구입비

이처럼 폭넓은 용도로 활용 가능해, 장애인들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신청 방법

• 가까운 읍, 면,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 복지로 온라인 신청 (www.bokjiro.go.kr)

신청 후 지자체 검토를 거쳐 대상자로 추천되면 국민은행을 통해 대여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 현황과 기대

지난해에는 4명에게 총 9,900만 원이 대여되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으로는 2명에게 2,400만 원이 지원되었습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이 저소득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제주시는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