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철제 맨홀 뚜껑 전면 교체 추진

Last Updated :
제주시, 철제 맨홀 뚜껑 전면 교체 추진

제주시, 철제 맨홀 뚜껑 전면 교체 추진

제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의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철제 뚜껑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도시 미관을 위해 2000년대 초반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의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균열과 파손 위험이 증가해 실제로 추락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제주도는 2023년부터 콘크리트 맨홀 뚜껑의 신규 설치를 전면 금지하고, 기존 시설물도 순차적으로 철제 뚜껑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조사 결과, 제주시 전역에는 총 2,536개의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올해는 보행자가 밀집한 연동과 노형 지역의 640개소, 그리고 외도와 이호 등 서부 지역의 508개소를 1차와 2차로 나누어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시는 2027년까지 남은 1,388개소의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모두 철제 뚜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파손 위험이 크게 줄어들어 시민들의 보행 안전이 강화되고, 더 튼튼한 시설물로 관리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쾌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길 위의 작은 변화지만,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근차근 교체 사업을 진행해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철제 맨홀 뚜껑 전면 교체 추진
제주시, 철제 맨홀 뚜껑 전면 교체 추진
제주시, 철제 맨홀 뚜껑 전면 교체 추진 | 제주진 : https://jejuzine.com/5071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제주진 © jeju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